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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가 가르쳐준 스마트폰 손주 덕분에 다시 배우는 즐거움나이가 들면 새로운 것을 배우기 어렵다고들 말합니다.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오늘은 손주가 가르쳐준 스마트폰에 대한 것을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60대가 되면서 스마트폰은 통화만 하는 기계라고 여겼습니다. 문자 보내는 것도 겨우 했고, 사진 찍는 기능도 잘 몰랐습니다. 카카오톡은 아들이 설치해 주었지만 읽는 것 외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초등학생 손주가 제 인생을 조금 바꿔 놓았습니다.손주에게 스마트폰을 배우게 된 것입니다.처음에는 조금 창피했습니다.평생 직장 생활도 했고, 두 아들을 키운 가장이었는데 어린 손주에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배우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 시간은 단순히 스마트폰을 배우는 시간이 아니었습니다.손주와 더 가.. 2026. 6. 7.
은퇴 후 처음 알았습니다 아내가 얼마나 외로웠는지퇴직하기 전까지 저는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습니다.가족을 위해 일했고, 아이들을 키웠고, 집을 마련했고, 부모님을 모셨습니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았지만 제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했다고 믿었습니다.오늘은 은퇴 후 처음 알았을때 이야기를 해 볼려고 요. 아침 일찍 출근해 밤늦게 돌아오는 생활이 수십 년 동안 이어졌습니다.주말에는 밀린 잠을 자거나 집안일을 도왔습니다. 가끔 가족과 외식을 하기도 했고, 명절이면 친척들을 챙겼습니다.그래서 저는 좋은 남편이고 좋은 아버지라고 생각했습니다.하지만 퇴직 후 처음으로 알게 된 사실이 있습니다.제가 정말 몰랐던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바로 아내의 외로움이었습니다.같은 집에 살면서도.같은 식탁에서 밥을 먹으면서도.같은 인생을 살아오면서도.. 2026. 6. 7.
아버지가 되고 나서야 아버지를 이해했습니다 부모를 떠나보내고 깨달은 것들살면서 가장 늦게 이해하게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바로 부모님입니다.어릴 때는 부모님이 그저 당연히 곁에 있는 존재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침이면 밥을 차려주고, 학교에 보내주고, 아프면 병원에 데려가 주는 사람이었습니다.오늘은 아버지가 되고 나서야 아버지를 이해 한다는것을 이야기 해 볼려고 합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의 저는 그것이 얼마나 큰 사랑인지 몰랐습니다.오히려 잔소리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공부하라고 하면 싫었고, 일찍 들어오라고 하면 답답했습니다.왜 그렇게 간섭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그때는 제가 세상의 중심이었습니다.하지만 세월이 흘러 저도 결혼을 하고,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고, 어느새 60대가 되었습니다.그리고 부모님을 떠나보낸 뒤에야 깨달았습니다.아버지가 .. 2026. 6. 6.
친구는 줄었지만 진짜 친구는 남았습니다 40년 우정을 지켜온 세 친구 이야기살면서 많은 사람을 만납니다.학교 친구도 있고, 직장 동료도 있고, 사업을 하며 알게 된 사람도 있습니다. 젊을 때는 전화번호부에 수백 명의 연락처가 있었고, 명절이 되면 인사할 사람도 많았습니다.오늘은 친구는 출었지만 진짜 친구는 따로 있는걸 알려 드릴 예정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조금씩 깨닫게 됩니다.많이 아는 사람보다 중요한 것은 오래 함께할 사람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저도 올해 60대 중반이 되었습니다. 돌아보면 수많은 사람을 만났지만 지금까지 꾸준히 연락하고 만나는 친구는 단 두 명뿐입니다.우리는 고등학교 시절 처음 만났고, 어느새 40년이 넘는 세월을 함께 지나왔습니다.젊은 시절에는 서로의 꿈을 응원했고, 중년에는 가족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지금은 .. 2026. 6. 6.
은퇴 후 나만의 온라인 브랜드 만들기 평범한 60대도 콘텐츠로 살아남는 시대퇴직하던 날, 저는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숙제를 받은 기분이었습니다.40년 가까이 직장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살았습니다. 회사에 가면 제 자리가 있었고, 해야 할 일이 있었고, 저를 찾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은퇴 후 나만의 온라인 브랜드 만들기을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하지만 퇴직과 동시에 그 모든 것이 사라졌습니다.처음 몇 달은 좋았습니다.늦잠도 자고, 평일에 카페도 가고, 여행도 다녔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묘한 허전함이 찾아왔습니다."이제 나는 누구일까?""내 이름으로 남는 것은 무엇일까?""앞으로 20년, 30년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그 무렵 우연히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여행 기록을 남기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그.. 2026. 6. 5.
60년 만에 다시 손을 잡았습니다 퇴직 후 아내와 다시 연애를 시작한 이야기살면서 가장 오래 함께한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저는 망설임 없이 아내라고 말합니다.젊은 시절 만나 결혼을 하고, 두 아들을 낳아 키우고, 먹고사는 문제로 함께 고생하며 어느새 60대가 되었습니다.오늘은 60년 만에 다시 손을 잡아서 이해해 볼께요. 돌이켜보면 아내는 제 인생의 절반이 아니라 거의 전부였습니다.그런데 이상한 일이 있었습니다.가장 가까운 사람이었지만 가장 당연한 사람처럼 여기고 살았다는 것입니다.결혼 초에는 손도 자주 잡고, 함께 시장을 가도 웃음이 많았습니다. 퇴근 후 집에 돌아오는 길이 설렜고, 주말이면 어디든 함께 가고 싶었습니다.하지만 아이들이 태어나고, 생활이 바빠지고, 직장 생활이 길어지면서 사랑보다 책임이 먼저가 되었습니다.아내는 .. 2026. 6. 5.